왜 BBC 드라마, NBCU 영화, 무민밸리를 선택했는지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구요.
일단, 재밌잖아요. 재밌어야 꾸준히 공부할 수 있죠.
1분만 봐도 몰입감에서부터 BBC 드라마, NBCU 영화, 무민밸리와 흔한 교육용 컨텐츠는 비교 불가합니다
수백억 원 들여서 만들어낸 컨텐츠와 수백만 원 들여 만든 컨텐츠의 차이가 분명히 있겠죠!
그 몰입감을 영어 교육에도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어학적인 측면에서는
첫째, 우리는 언어는 반드시 상황 속에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한 마디를 배워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는지 정확히 알아야 실제 상황에서 쓸 수 있잖아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으로 영어를 배우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어떻게 쓰는지 실감 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상황의 맥락과 분위기, 배우의 표정까지 캐치하며 함께 배우게 되죠.
둘째, 우리는 원어민이 말하는 있는 그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지금까지 대부분 원어민 아나운서가 녹음한 깨끗한 소리를 듣고 공부해왔어요.
문제는 실제 원어민들은 그렇게 얘기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실제 원어민들이 진짜 쓰는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죠.
브릿 잉글리쉬에서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배우들이 말하는 억양, 말투, 속도 그대로를 배웁니다.
처음에 너무 빠른 억양, 들리지 않는 연음에 압도되고 겁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원어민 소리에 익숙해져야 우리는 원어민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고 들을 수 있어야 그렇게 말할 수 있답니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브릿 잉글리쉬의 속도 조절, 구간 반복 기능이 도와주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언어뿐만 아니라 영국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는 점이었어요.
우리는 더 이상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스펙을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즐기기 위해, 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언어를 수단으로 배우죠.
언어를 배우는 과정 또한 다른 나라의 사람들, 문화를 느끼고 경험하는 여정이었으면 했습니다.
BBC 드라마엔 영국의 랜드마크 장소들, 음식, 문화, 유머 등이 담겨 있어 영국을 그리고 영국 사람들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무민밸리는 현지인이 자주 쓰는 영국식 표현에 무민밸리 특유의 여유로운 힐링 감성이 더해져 쉽게 영국식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죠.
브릿 잉글리쉬에서 그런 포인트들을 잘 잡아내 전달해주면, 드라마 속 영국을 여행하듯 생생하고 풍부하게 언어를 배울 수 있겠단 확신이 들었습니다.